욕실 슬리퍼 세척 곰팡이 제거방법
- life holic
- 2020. 8. 29. 11:40
욕실 슬리퍼 세척 곰팡이 제거방법
욕실 슬리퍼는 저렴한 것을 사용하니까 곰팡이가 생겼을 때 버리고 새로 구매하는 분들도 많고 저 역시도 그렇게 하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환경오염 문제도 심각하구요. 나름 분리수거나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생수 사먹지 않고 텀블러에 물 가지고 외출하기 등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환경지키기에 노력하고 있었어요.
때문에 곰팡이만 생겼을 뿐이지 멀쩡한 슬리퍼를 버리고 새로 구매하는 건 엄청난 낭비이고 환경오염 주범이므로 어떻게는 욕실 슬리퍼 세척 곰팡이 제거방법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곰팡이 제거방법으로는 과탄산소다나 베이킹 소다를 많이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구매한 것은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구매한 베이킹 소다였어요.
베이킹 소다는 생활에서 여기저기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요. 베이킹소다 활용법으로는 과일야채농약제거, 주전자 물때 제거, 막힌 배수구 뚫기, 싱크대 청소, 도마 청소, 프라이팬 기름 때 제거 등이 있어요.
다이소에서 구매한 베이킹소다는 가짜인지 어쩐지 정말 위에 나열한 어떤 곳에도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물론 과일야채 농약제거나 도마청소 등은 눈에 보이지 않는 균을 제거해주니까 눈에 안보일 수 있겠지만 프라이팬 기름 때 제거나 막힌 배수구 뚫기, 주전자 물때 제거에는 효과가 하나도 없었어요.
먼저 욕실 슬리퍼 세척 곰팡이 상태와 제거했던 방법을 나열해보았어요.
곰팡이만 생겼을 뿐이지
상태는 좋았어요.
실제로 보면 더 더러운 상태였어요. 이 슬리퍼는 욕실이 아니라 다용도실에서 사용하던 건데 다용도실은 빨래 할 때만 나가다 보니까 곰팡이가 저렇게 생길 때까지 신경을 못쓰고 살았더라구요. 저 상태의 슬리퍼를 계속 신고 살았던 거예요.
베이킹 소다를 넣고
물을 넣어주었더니 다 녹아버려가지고
거품이 생기지도 않고 그러네요
혹시나 많이 넣으면 효과가
좋을까 해서 그 위에도
베이킹 소다를 많이 뿌려주었어요.
이 사진을 보니까
욕실 슬리퍼 곰팡이가
엄청 잘 보이네요.
이건 곰팡이와 함께
물때도 함께 있는
아주 더러운 상태입니다.
몇 시간을 담그어놓고 비누와 칫솔을 사용해서 팍팍 문질러도 지워지지가 않는 거예요. 곰팡이 제거방법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포기하고 그냥 버릴까? 하지만 멀쩡한 슬리퍼이고, 이쯤에서 포기하기는 싫어서 다시 검색을 해보니 곰팡이 제거방법으로는 베이킹소다보다 과탄산소다가 훨씬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구연산 3종 세트를 구매해보았어요. 처음으로 과탄산소다나 베이킹소다, 구연산을 사용해보는 분들이 입문으로 많이 사용한다던데 종류별로 적은 양을 사용해보면서 진짜 효과가 있는지 경험해볼 수 있으니까요. 저도 블로그에서 보고 구매했답니다.
레인보우샵의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구연산이었는데요 몇 개는 낱개 포장이 되어 있어서 테스트용으로 사용해보기 좋았어요. 포장이 너무 예쁘고 색감도 예뻐서 꼭 코코아나 율무차 느낌이 들었어요.
욕실 슬리퍼 곰팡이 제거방법
위 사진은 욕실 슬리퍼 세척 곰팡이를 제거하고 다시 신은지 3 ~ 4개월 정도 된 모습이에요. 그러니까 조금은 다시 더러워진 상태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곰팡이 제거방법으로 과탄산소다를 사용했고 성공을 했어요. 처음에 분리했던 모습의 곰팡이를 보았더라면 위 사진이 얼마나 양호해진 모습인지 알 수 있어요.
곰팡이 제거를 하고 나서 바로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까먹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이 났어요. 제거 후 아직은 곰팡이나 물때가 심하지 않은 상태라서 올해 말이나 한 번 더 제거하면 될 것 같아요. 원래는 성공 후 진짜 청결한 상태의 모습을 후기로 올려야하는데 귀찮아서 지금의 모습을 그냥 담았어요.
많이 깨끗해졌죠?
욕실 슬리퍼 세척과 곰팡이 제거방법은 베이킹소다가 아닌 과탄산소다였구요. 과탄산소다와 팔팔 끓는 뜨거운 물을 대야에 먼저 담아 주고 거기에 곰팡이가 잔뜩 있는 슬리퍼를 넣었어요. 슬리퍼가 물에 뜨지 않도록 위에 수건 걸레를 올려놓았어요. 덕분에 수건 걸레 곰팡이도 함께 제거가 잘 되었어요.
한 3 ~ 4시간 담그어 놓았는데도 물이 미지근한 상태였구요 칫솔로 곰팡이 부분을 문질러보니 제거가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모든 곰팡이가 슬슬 되지는 않고 유독 심한 부분은 비누칠을 해서 칫솔로 문질러주니 제거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다이소의 베이킹소다는 정말 별로였고요, 인터넷에서 구매한 베이킹소다는 후라이팬 기름때 제거가 되는 걸 느꼈어요.